김C 측 "조인성-김민희 소개? NO‥친한 사이일 뿐"

김C가 배우 김민희와 조인성 두 사람을 소개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C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김C와 조인성씨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네 사람이 당시 함께 자리한 것은 사실이나, 김C가 조인성씨와 김민희씨를 소개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네 사람의 만남은 김C가 진행하는 KBS 쿨FM ‘김C의 뮤직쇼’에 조인성이 출연한 4월 17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인성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종영 후 CF 촬영차 방문한 히말라야에서 귀국하자마자 가장 먼저 ‘뮤직쇼’ 출연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한 두 사람과 김민희를 포함해 지인들이 함께 식사자리를 한 것.
한편 김민희, 조인성의 소속사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먼저 밝히지 못하고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사람은 현재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임이 맞다. 올해 초, 우연한 자리에서 동석한 뒤 동료배우로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