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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은 28일 밤 방송될 ‘TEN 2’(연출 이승영, 극본 이재곤) 3화에서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과 함께 스승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경찰대학교 학생 ‘심이호’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경찰의 ‘전설’로 불리는 선배 여지훈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자기 방식대로 수사를 펼치는 예비 형사 캐릭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오승윤의 아역시절 귀여운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계획.
‘매직키드 마수리’ 출신 아역 연기자들이 모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가운데 오승윤의 훈훈한 모습이 유독 화제다. 윤영아, 정인선, 한보배, 김희정 등 현재 모두 연기자로 활약중이고, 이홍기는 인기 아이돌 FT아일랜드의 보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편, 3화 방송에서는 여지훈을 괴물 형사로 키운 스승이자 은사인 경찰대학교 강교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스승의 충격적인 자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간 여지훈 팀장은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심이호의 도움으로 강 교수의 호텔방에서 앞뒤가 뜯어진 책의 일부가 발견한다.
이후 ‘세 번째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책이 배달되는 곳마다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여지훈은 강 교수가 타살되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여지훈은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동하며 의문의 범인을 찾아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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