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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30일 "새로운 형태의 슈퍼콘서트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CITYBREAK)'를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Complex)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측은 "세계적 밴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국내 인디 뮤지션까지 약 30개 팀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초대형 무대와 장비, 특별한 퍼포먼스 등 다른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운영한다. 티켓 역시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여름 음악 페스티벌은 7월 26일~28일 열리는 안산밸리 록페스티벌과 8월 2일~4일 열리는 펜타포트, 지산 월드 록페스티벌, 8월 14일~16일 열리는 슈퍼소닉 페스티벌까지 총 5개의 대형 페스티벌 경쟁 체재로 압축됐다.
특히 비슷한 도심형 페스티벌 콘셉트로 열리는 슈퍼소닉 페스티벌과 날짜가 거의 겹치는 형국이라 두 페스티벌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의 라인업이다. 현재 세계적인 록 밴드 몇 팀의 이름이 거론 중이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출연 팀은 없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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