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꼴불견 1위,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각자'

면접장에서 꼴불견 1위는 ‘지각자’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대기장 및 면접장에서 가장 싫은 지원자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0%가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를 꼽아 지각자를 ‘면접장 꼴불견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주변 지원자들과 떠들며 크게 웃는 지원자(21.3%)’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11%)’, ‘혼자 답변을 외우는 지원자(6.4%)’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실제로 인사담당자의 83.2%가 면접대기 태도를 보고 구직자의 점수를 깎은 적이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자의 유형 1위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43.3%)’가 선정됐고, 이어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며 답하는 지원자(38.4%)’, ‘면접 복장이 단정하지 않은 지원자(14.3%)’순 이었습니다.


[사진=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