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2일 쉐라톤 워커힐호텔 프리시디오룸에서 열린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어린이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학원을 통해서 본 것이 아니라 제 어린 시절 경험을 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시골에 살면서 제 스스로 호기심을 많이 갖고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며 “그러나 아이들은 그런 시간이 없다. 책을 통해 제가 어렸을 때 경험한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발간한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느꼈던 내용이 조금 들어간다”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지렁이를 먹었던 것도 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늘 정글에서 도전하는 것들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말을 해주고 싶어서다. 저도 그 순간 정글에 가면 제 나이를 잊어버리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 아저씨의 꿈의 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