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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2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며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바른기회연구소(소장 조성환)는 지난 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박시후를 비롯해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씨 및 법무법인 푸르메 소속 변호사들을 ‘성폭력특례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조 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치밀하게 준비한 편집된 카카오톡 메세지를 바탕으로 언론 플레이를 했다.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은 물론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계획적으로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박시후 등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22조(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 누설 금지)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서부경찰서 측은 고발 건이 접수됐기 때문에 절차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시후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됐다. 준강간·강간치상 혐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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