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연예특종’에서는 국내 행사는 물론 해외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행사의 제왕들’을 공개한다.
행사 섭외를 맡고 있는 한 에이전트 관계자는 “방송 출연료만으로는 기획사를 꾸려나가기 힘들다. 연예인들에게 행사야말로 주된 수입원이다”고 전했다.
특히 “연예인의 행사 출연료는 가요순위, 히트곡 수, 팬클럽 수와 비례하며 매년 1월 정도에 그 해의 대략적인 단가가 매겨진다”고 밝혔다.
실명 공개는 어렵지만 트로트 가수의 경우 신인은 50만원, 히트곡 한두 곡이 있는 가수는 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누구나 다 아는 인기가수는 회당 1500~2000만원을 받는다.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경우 하루 평균 12개의 행사를 소화한다고 했을 때 최소 1억 8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국제가수’ 싸이는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행사비가 치솟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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