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요며칠 계속 흥얼거리게 한다”고 관심을 표현한 후 “비코즈 아임 어 미수 코리아”라는 가사를 함께 적었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가요계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섹시’ 코드라는 공통점 외에도 이효리가 엄정화 주연의 영화 ‘댄싱퀸’에 카메오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효리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3년 만에 내놓은 ‘미스코리아’는 아날로그 밴드 사운드로 무장한 자작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멜론, 벅스뮤직, 엠넷뮤직 등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미스코리아’는 기존 이효리 음악이 주던 파워풀한 느낌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기본적으로 단조로 흐르는 멜로디지만 경쾌한 리듬으로 지나치게 무거운 느낌은 배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