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재치있는 대상 소감 "예승아 상 받았어 백상"

배우 류승룡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이 화제입니다.

9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류승룡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류승룡은 "고마워요. 예승아 상 받았어 백상"이라며 `7번방의 선물`을 재치있게 패러디했습니다.

이어 "저는 5년 전, 10년 전에도 연기를 하고 있었고 그저께도 광양에서 연기를 하고 왔습니다"라며 "항상 변화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변화는 하지만 변함은 없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룡 너무 멋지다” “최고의 배우” “정말 아름다워요” “예승이도 좋아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TV부문에는 유재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