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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허스키는 지난 달 23일 3집 ‘Odd Eyes’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크라잉넛, 피아,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해리빅버튼, 펠라스 등 수많은 동료가수들이 극찬을 한 가운데 최근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JK김동욱 역시 남다른 애정이 담긴 리뷰를 소개했다.
JK김동욱은 “시베리안 허스키!! 팀 이름이 풍기는 느낌과 다르게, 각자 개개인의 연주는 아주 따뜻할 정도로 친근하다. 너무 드러나지도 않고 누구하나 튀지 않는 연주 속에 하나가 되는 하모니가 밴드의 본질을 뚜렷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보컬의 카리스마가 무대 장악 능력이나 강한 허스키의 눈빛과 거친 들판을 뛰어다니는 영혼을 표현하지만 보컬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 역시 밴드 하나하나의 역할이 제대로 표현되기 때문”이라며 밴드의 합을 극찬했다.
JK김동욱과 시베리안허스키는 과거 10년 전, 연습실을 함께 사용했던 것을 시작으로 최근 tbs 교통방송 ‘JK김동욱의 원더풀 투나잇’에 출연하며 다시 인연을 맺었다.
타이틀곡 ‘Hello, Betty’는 화려했던 어제의 영광에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 멤버들은 “힘겨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픈 우리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1999년 결성된 시베리안허스키는 지난 해 KBS 2TV ‘탑밴드2’에서 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무대를 선보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컴백을 앞두고 보컬 유수연을 중심으로 멤버전원의 7kg 폭풍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오는 25일 쇼케이스 스테이지를 통해 신곡을 첫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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