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미공개 포스터, 박해일·윤제문·공효진 ‘리즈시절’ 대공개

영화 ‘고령화가족’이 미공개 포스터 2종을 깜짝 공개했다.
‘고령화가족’은 삼남매 각각의 포스터를 하나로 모으면 완성되는 3 in 1 티저 포스터, 5인 5색 개성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와 모처럼 야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의 어색한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등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미공개 포스터는 박해일·윤제문·공효진 삼 남매의 리즈 시절을 담은 스페셜 버전, 엄마 집으로 모여든 삼 남매의 극단적 관계를 담은 것이다.
먼저 리즈시절 포스터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박해일·윤제문·공효진의 실제 유년시절 사진들이 대거 공개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공개된 미공개 메인 포스터는 극단적 우애를 자랑하는 삼 남매와 막내 진지희, 그리고 자식 농사 대 실패한 엄마 윤여정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미공개 포스터 2종을 깜짝 공개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고령화가족’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 선 세 남매가 나이 든 엄마의 집으로 모여 들면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박해일이 인생포기 직전 40세 흥행 참패 영화감독 둘째 아들 인모, 공효진은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35세 셋째 딸 미연으로 출연한다. 44세 나이에 엄마 집에 빈대 붙어사는 백수건달 첫째 아들 한모 역은 윤제문이 맡았다. 이외에도 총체적 난국 세 남매의 엄마 역에 윤여정, 아역배우 진지희는 미연의 딸 개념상실 사춘기 소녀 민경으로 출연한다.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