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막하는 성남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에 이어 7월 16일 디큐브 아트센터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최고의 배우들의 명단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원작을 뛰어넘는 세기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혼합시켜 2009년 초연 이후 통상 200회 공연,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유료객석점유율 81.5%, 유례없는 ‘입석’티켓 판매, 30회 전회 전석 기립 등 파워를 입증하며 위상을 높인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7월 공연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은 최근 OCN ‘더 바이러스’를 끝내고 무대로 복귀한 엄기준과 2013년 뮤지컬 ‘루팡’,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잭더리퍼’의 다니엘을 맡아 가장 바쁘게 무대를 누비는 원조 꽃미남 배우 김다현, 그리고 뮤지컬 ‘그날들’로 무대에 다시 돌아온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지창욱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준현이 2년 만에 앤더슨역으로 돌아와 뮤지컬 ‘잭더리퍼’의 2차 정복 노린다.
한편 ‘잭더리퍼’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엄기준, 김다현, 지창욱, 김준현은 7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잭더리퍼 2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