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최근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들이 언론에 공개돼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만큼 내가 가만히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질 것 같았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장윤정은 이날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았음을 강조했다. 특히 10년간 번 돈을 모두 잃고 억대 빚까지 진 사실을 알고 은행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고백해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밝힌 적 없는 이야기를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두려웠다”고 속마음을 밝힌 장윤정은 도 아나운서의 뜻밖의 반응에 눈물을 펑펑 쏟을 수밖에 없었다고. 또한 장윤정은 예비 시부모님 역시 모든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준 사연을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또 도 아나운서와 부르는 서로의 닭살스런 애칭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가 하면, 예비 신랑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공개 프러포즈까지 감행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의 만남과 결혼은 이미 다 예정됐던 일이었다”며 지난해 12월 한 아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맺은 인연보다 오래 전에 첫 만남이 있었던 사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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