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호영 사건 묵묵부답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

경찰이 손호영 사건에 대해 입을 굳게 닫았다.
손호영 전 여자친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는 22일 “현재 아무것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사고 경위를 비롯해 사고 차량이 발견된 장소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손호영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 씨는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경찰 조사후 취재진의 눈을 피해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사건의 차량은 손호영의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이며 상대방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손호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상황으로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을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