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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16회로 종영한 ‘직장의 신’은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의 직장 내 고군분투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종영 직후 김혜수는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 스태프들과 동료배우들이 좋아서 종영하기 싫다”며 “미스김을 만나 큰 힘이 됐을 얻었다. 미스김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규직 역의 오지호도 “더 했으면 좋겠다”며 “성격이 점점 장 팀장처럼 변해 큰일이다. 한동안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좋은 이야기에 공감 가는 대사를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고, 전혜빈은 “좋은 추억이 많았다. 촬영장 가는 날이 놀러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희준은 “한 회사의 팀으로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한 것처럼 정이 많이 들었다”며 “못 헤어질 것 같으니 이 기회에 다 같이 한 회사에 들어가면 어떨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직장의 신’ 마지막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집계에 따라 전국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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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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