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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11시 ‘혼전동거’를 주제로 방송되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에서 사미자는 “50년 전에도 혼전동거가 만연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때 나도 S대생에게 혼전동거를 제안 받은 적이 있다”면서 “나를 죽도록 따라다니던 그 남자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다가 유학을 가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사미자는 솔직한 제안에도 겁이 나서 이를 거절했다. 거절당한 S대생은 그날부터 다른 여자와 동거를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상대는 사미자의 학교 짝이었던 것. 이를 안 사미자는 한 동안 남자에 대한 배신감으로 쇼크 상태였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미자는 “그 남자는 이후에 5~6번을 이혼했다”며 혼전동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내 “그때로 다시 돌아 간다면 한번쯤은 혼전동거를 해보고 싶다”고 반전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사미자는 며느리에게 천만원이라는 거액의 용돈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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