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윤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실시간 결과, 명백한 자살로 잠정 결론냈다. 부검에 관한 최종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찰은 이같은 결과를 내부 보고받고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사고 차량에서 타고남은 연탄재와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적힌 노트 등이 발견되는 등 정황상 자살에 무게를 뒀지만, 경찰은 대중의 높은 관심에 따른 정확한 사인 규명의 필요성에 따라 부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공영주차장에 견인돼 온 차량에서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차량 소유자가 손호영이고 숨진 여성이 손호영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현재 손호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일말의 순정’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직 활동 모두 중단했다.항간에 손호영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려졌으나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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