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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문경에서 촬영중이요!! 제발 오해마세요!!!"는 글과 함께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중인 배우들과 함께 X자를 그리며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한 배우 최모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과 함께 해당 드라마에 출연했던 최규환이 지목되며 벌어진 해프닝이다. 최규환은 당시 '연개소문'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구속된 최모씨와 나이까지 37세로 같은 까닭에 오해를 받았던 것.
최규환은 배우 최주봉의 아들로 2000년 영화 '돌아갈 귀'를 통해 아버지의 길을 따라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다. 현재 KBS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이다.
한편 최씨는 지난 1월 강남구 청담동의 자신의 집으로 A씨(28)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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