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전인화, 이정진이 자신 아들인 사실 알았다

‘백년의 유산’ 전인화가 이정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춘희(전인화 분)는 우연히 찾은 설주(차화연 분)의 집 우편함에 놓인 자신의 소포를 발견하고 이를 가지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춘희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소포 안에 들어있던 보육원 원장수녀님의 일기장을 천천히 읽어 내려간다. 그러나 이내 충격에 빠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일기장 안에는 과거 동시에 임신을 한 춘희와 설주가 등장하고, 재벌가의 며느리였던 설주는 자신의 아이가 죽자 춘희가 없는 틈을 타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아무도 모를 것이라 생각한 이 사건이 원장수녀님의 일기장에 쓰였고, 이를 보게 된 춘희가 큰 충격을 받은 것.
특히 보육원 시절부터 친자매처럼 다정했던 두 사람이기에 안방극장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춘희의 딸 채원(유진 분)과 설주의 아들 세윤(이정진 분)이 사랑하는 사이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춘희와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에게 닥칠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