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태영, 정우, 김환희의 다정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주 서점에서 우연히 혜신(손태영 분)과 만난 진욱(정우 분)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사연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혜신에게 들려줬다. 그간 서로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진욱의 말에 통성명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 가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촬영 현장에서 혜신의 딸인 우주 역으로 열연 중인 김환희를 사이에 두고 찍은 손태영과 정우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진짜 가족처럼 단란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은 언제 쯤 극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 될 지 진욱-혜신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진욱과 혜신의 러브라인이 통성명을 전환점 삼아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 같다. 촬영현장 속 가족처럼 단란했던 모습을 극 중에서도 볼 수 있길 바라며 이들이 싹 틔워갈 러브라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