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혁은 지난 29일 오후 11시경에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한 여성에게 “같이가자”며 손목을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상혁은 경찰조사를 받은 후 오전 5시 귀가조치 됐다.
김상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는 소집해제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데다, 과거 음주운전 및 뺑소니 사건에 이어 두번째로 일으킨 ‘음주’사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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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5년 뺑소니 사건을 일으키면서 김상혁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라는 김상혁의 해명은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대중의 공분을 샀었다.
이후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김상혁은 KBS조이 ‘꽃미남 포차 시즌3’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으며, 2010년 8월 컴백한 클릭비에 합류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2011년 5월에는
경찰측은 김상혁과 피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