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핀코 커밍아웃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필리핀 출신 가수 샤리스 펨핀코(22)가 커밍아웃을 했다.
펨핀코는 2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항간에 불거진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인정하며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고 밝혔다.
펨핀코는 최근 짧은 머리와 문신, 그리고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해 동성애자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커밍아웃 후 펜핀코는 “이제야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다.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동성애자든지 이성애자든지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고 소신을 밝혔다.
샤리스 펨핀코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필리핀 출신 가수로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 ‘글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