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죄수복입고 팜므파탈 이진숙 ‘완벽 표현’

‘무정도시’ 김유미가 죄수복을 입고도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에서 감옥에 간 진숙(김유미 분)은 자신을 취조하러 온 형사 형민(이재윤 분)과 마주하며 극을 극대화 시켰다.
진숙은 자신을 미끼로 윗선을 알려달라는 형민의 말에 대답 대신 “내 뒤에는 아버지가 있다”고 조롱하는가하면, 계속되는 그의 협박에도 오히려 “당신은 내 뒤에 있는 사람을 절대 잡을 수 없다”고 독설을 내뱉어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시현(정경호 분)을 보호하기 위해 감옥에 간 진숙 역을 완벽하게 표현한 김유미는 죄수복을 입었음에도 동안미모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유미는 ‘무정도시’에서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팜므파탈 이진숙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