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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측은 “양수경이 4일 사망한 남편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뒤를 이어 경영에 참여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양수경은 앞으로 경영에 참여해 매니지먼트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 고인이 진행하던 사업을 추진한다.
양수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퇴근 후 집에서까지 밤잠을 설쳐가며 사업 구상에 몰두하던 회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나와 변차섭 예당미디어 대표이사 등 유족들은 신임 김선욱 신임 대표이사를 도와 고인이 생전 다하지 못했던 매니지먼트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예당컴퍼니 관계자는 “고 변두섭 회장의 장례식을 치루고 난 후 미망인 양수경씨, 고인의 동생 변차섭 예당미디어 대표이사가 경영의 전면에 나서 현재 회사의 전문경영인들과 협력하여 회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