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청용이 기성용과의 불화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청용은 6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훈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성용과의 불화설)기사를 보고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서 왔다”며 “내가 가만히 있으면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레바논전 부진의 원인을 두고 대표팀 선수 내부에 불화가 있고, 이청용과 기성용이 다퉜다고 보도를 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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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사를 보고 기성용과 통화했는데 엄청나게 화난다고 하더라”며 “우리가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는 알 사람은 다 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결혼할 신부(한혜진)보다 오래 붙어있어야 오해가 안 생길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