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52만753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95만 445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일 개봉한 지 불과 3일 만에 거둬들인 성적이며 8일 자정을 넘기면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아이언맨3’가 보유하고 있는 개봉 첫 주 22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은밀하게 위
대하게’는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 리해랑(박기웅 분),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 분)이 달동네에서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 역할 등의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