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신화, 대결 도전장 던지다

그룹 신화가 예체능 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 신화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예체능 팀과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는 볼링 대결을 펼쳤다. 그 가운데 갑자기 신화가 등장, 예체능 팀을 향해 “고작 저 정도 실력으로 이기다니, 웃기지 않아?”라며 상황극을 벌여 궁금증 증폭시켰다.

신혜성은 “혜성 같은 불꽃 볼링으로 기를 확실히 꺾어 놓겠어”라며 의지를 다졌고, 전진은 “내 볼에 후진은 없어. 난 항상 스트라이크로 전진하지”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화는 이내 어색하고 과장된 자신들의 연기에 웃음을 터뜨렸지만, 에릭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디서 타는 냄새 나지 않아? 오랜만에 승부욕이 불타오르는군”이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꺼내들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팀은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와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영광의 1승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서로 승패를 주고 받으며 7회전까지 가는 등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정국이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