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넥센 히어로즈의 상승세를 타고 강호동 치킨678도 덩달아 큰 폭으로 매출이 오른 것. 덕분에 가맹점 개설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넥센의 관계자는 “지난 달 ‘강호동 치킨678’이 넥센 히어로즈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 동반 상승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넥센 히어로즈의 간판 투수인 ‘앤디 밴 헤켄’ 선수가 한 인터뷰에서 단골 음식점으로 강호동 외식 브랜드를 꼽으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강호동 치킨678’을 운영하고 있는 육칠팔은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 야구장에 중계석 보드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이 단독 선두자리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5월에는 목동야구장 인근 가맹점 배달 매출은 42%, 내점 고객 매출은 35%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20~40대 남성이 치맥시장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야구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면서 “높은 성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가맹점 매출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