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 가슴 괴사 리틀맘, 가슴복원으로 자신감 되찾다

출산 후 심각한 유선염으로 한 쪽 가슴이 썩는 병을 앓고 있는21세 어린 엄마가 ‘렛미인3’의 도움을 받아 ‘손예진 닮은 꼴 글래머’로 거듭났다.
지난 13일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 배우 손예진을 능가하는 미모의 1대 렛미인이 탄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세에 아기를 출산하고 유선염이 심해져 한 쪽 가슴이 괴사되는 아픔을 겪은 썩은 가슴 리틀맘 이지원(21세)가 그 주인공. 잃어버린 여성성으로 심각하게 자기 존중감을 잃은 데다가, 진전이 없는 치료로 심신이 지쳐있는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군대 간 남편이 제대 후 떠날까 두렵다”며 도움을 요청을 한 리틀맘 이지원의 상태를 본 렛미인 닥터스 대다수는 치료가 시급한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시즌 1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이지원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괴사된 가슴 조직을 절제하고 정상적인 가슴과 대칭을 맞추는 수술을 통해 잃어버린 한 쪽 가슴이 완벽하게 복원되는 기쁨을 맛 봤다.
이어 렛미인 스타일러 군단으로부터 메이크업, 헤어, 패션 스타일링에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 이지원 렛미인은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과 배우 손예진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좌중을 환호케 했다. 특히 축 쳐진 어깨와 시종일관 어두웠던 표정에서 또래 여성다운 밝은 표정과 당당한 포즈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는 모습이 정말 예쁜 친구에게 기회를 준 렛미인3 제작진에게 대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공부도,육아도, 그리고 남편과의 사랑도 모두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등으로 이지원 렛미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빗발치고 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