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진행된 ‘박정희와 광주-나의 일베 전투기’ 강연에서 “할 말 있으면 나와서 해. 비겁하게 숨지 말고”라는 일베를 겨냥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낸시랭과 일베와의 갈등이 또 한 번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그동안 낸시랭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필두로 한 일베 회원들과 부친 박상록씨의 생존설, BBC 초청 진실 공방, 홍대 석사 논문 등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첨예한 대립을 펼쳐왔다.
그러다 최근 낸시랭의 “제발 멈춰달라”는 온라인상의 호소 덕분이었는지 이들은 한동안 서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자제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하지만 낸시랭이 이 강연을 통해 다시금 일베를 공격함으로써 또
한편 낸시랭은 현재 팝 아티스트 강영민씨와 ‘박정희와 광주 - 나의 일베 전투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일베에서 상처받은 벗들을 위한 5·18 특별강좌’의 일환으로 평화박물관 측과 함께 개최한 것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