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입담꾼 지상렬, 안선영, 김태현, 김새롬이 최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운데 MC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안선영에게 “결혼 발표 후 주변 반응이 어떠냐”며 질문을 던졌다.
안선영은 이에 “한때 지상렬씨랑 러브라인이어서, 어르신들은 왜 상렬이 두고 바람피우냐며 등짝을 때리기도 한다”고 답변했다. 지상렬은 “안선영씨 결혼소식에 우리 어머니가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는 함께 출연한 김새롬에게도 “안선영의 결혼 소식을 들으니 어떠냐”며 질문했다.
김새롬은 “선영언니가 40살이 가까워지니 연하를 사귀는구나 싶었다. 지금 결혼해도 벌써 노부부인거잖아요?”라고 당돌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
이날 김새롬은 함께 출연한 김태현에게도 “왜 요즘 방송에 안나오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김태현은 “방송을 쉰적은 없다. 잘 안보이는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 뿐”이라며 해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