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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지 6개월 차, 류현진의 LA다저스 생활이 공개된다.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오후 2시에 다저스 구장으로 향하는 류현진. 메이저리그에선 투수도 공을 쳐야 한다. 타자로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타격 연습 장면 및 감독과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동료선수들과 어울리는 일상은 물론 라커룸, 헬스장 등 다저스 생활 밀착 취재, 류현진의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된다.
이어 매팅리 감독, 투수코치 허니컷이 말하는 류현진은 물론 에이스 투수 커쇼, 포수 앨리스, 일루수 곤잘레스 등 동료 선수들의 인터뷰와 류현진 에이전트 테드가 밝히는 생생한 다저스 입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메이저리그 입성과 관련된 주변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를 듣는다.
'MBC 다큐스페셜'은 류현진의 선수 생활 뿐 아니라 친형 류현수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까지 모두 공개한다. 김치볶음밥, 감자탕 등 한식을 좋아하는 류현진을 위해 집에서 직접 식사를 챙기는 형의 모습과 경기 후 한인 식당을 찾아가 형들과 저녁을 먹는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투구 비법을 전수하며 다저스 연습장에서 형과 캐치볼을 하고, 극장을 통째로 대여해준 한국 영화관에서 형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까지,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류현진의 일상을 담는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과 특별한 인연들이 LA를 찾았다. 한화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한 전 야구선수 손혁과 류현진의 만남. 글러브 장인 아소는 류현진을 위해 글러브에 태극기를 달았고, 지난달 미국 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배상문 선수가 다저스 구장을 방문해 드라이버를 선물했다. 류현진의 미국 생활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