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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20일 열린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상영시간은 125분 46초다.
영등위는 “영상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그 외 공포, 대사, 약물,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으로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영등위는 “단 일부 장면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관람 전 부모의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8월1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