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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는 24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TV 주말극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1월 이집트 여행을 갔다온 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며 “내가 현재에만 안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중요한 것 같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신중하게 재촉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편안하고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때 가서 결혼을 하고 싶다”며 “나이 찼으니 적당히 가야지가 아니라 가치관이 맞고, 생각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언제가 됐든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은 가치와 인생관이 전혀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여인들의 속내를 담아낼 예정이다. 남상미, 조민수, 이태란, 장영남, 김지훈, 이상우,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2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