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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법조팀의 김요한 기자는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장21' 프로그램 중 일부를 공개하며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에 간 게 찍혔습니다. 그래서 물리적 충돌도 있었던 거고요. 자세한 내용은 SBS '현장 21'에서 확인하세요. 제 기사가 아니어서 실명을 못 쓰는 게. 한스럽네요"라고 적었다.
'현장21' 측은 최근 논란이된 연예병사의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약 2개월간 잠복 취재를 하며 그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25일 방송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취재 과정에서 취재진과 해당 연예병사 사이에서 마찰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현장21’은 25일 방송분 예고편을 통해 올해 초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김태희의 열애과정에서 불거진 연예병사의 특혜 및 부실 복무 논란 후 6개월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고편 영상을 통해 새벽시간 유흥가를 활보하고 있는 연예병사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특혜 논란이 불거진 후인 지난 2월 "복무 규정을 강화하고 홍보지원병(연예병사)에게 특혜를 제공한다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일반병사와 동일한 휴가 기준을 적용한다. 대외행사 후 포상조치 등 별도 혜택도 차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