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노영학은 드라마 속 광해의 어린시절을, 진지희는 정이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 초반에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는 연기를 펼치며 풋풋한 애정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대해 노영학은 “걱정을 많이 했다. 나는 스물한살 성인인데, 진지희씨가 아직 나이가‥”라고 말을 흐리며 “시청자들이 안 좋게 볼 수도 있어서 최대한 예쁘게 나오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걱정한 덕인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사실 기대를 했다. 예쁘게 나오고 싶었는데 실제로 촬영할 때는 조금 오글거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를 만드는 사옹원 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팩션 사극이다. 조선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문근영 분)과 광해(이상윤 분)의 예술혼과 사랑을 다룬다. 문근영, 이상윤, 김범, 서현진, 박건형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7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