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개봉 11일만에 300만 돌파하며 1위 수성

[MBN스타 안하나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월드워Z’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월드워Z’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93만 38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월드워Z’의 누적 관객 수는 319만 19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드워Z’는 지난 20일 개봉한 이후, 승승장구 하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나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월드워Z’가 개봉 2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위를 지켰다. 사진=월드워Z 공식포스터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 작가의 동명소설 ‘월드워Z’(World War Z)를 원작으로,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 창궐로 전 인류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전 UN 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 분)의 활약상이 스크린을 수놓은 작품이다.
한편 ‘더 웹툰: 예고살인’은 같은 기간 39만 729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8만 2526명이다. 이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 주말 관객 27만 475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3만 7949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