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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에픽-숲속의 전설’ 쇼케이스에서 정진운이 더빙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느냐는 질문에 “진운씨가 우리 팀의 니콜씨와 친구”라며 “내 생활에서 진운씨 얘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직접적인 친분이 없는데도 진운씨는 옆집 동생같은 친근함이 있다”며 “같이 더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오래된 친구와 목소리 연기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운씨가 먼저 더빙을 한 부분이 있어 들어봤는데 진운씨 성격과도 잘 맞는 것 같아 놀랐다”고 웃었다.
‘에픽-숲속의 전설’은 신비로운 숲의 세계에 우연히 빠져든 소녀 엠케이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라의 한승연은 아버지가 연구하던 신비로운 숲 속 세계에 우연히 빠져들면서 본 적도 없고, 믿지도 않던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활기차고 용감한 캐릭터 엠케이를 맡았다. 2AM의 진운이 단독 비행을 일삼는 반항적인 캐릭터이자 숲을 파괴하려는 맨드레이크에 맞서 숲을 지키는 전사 노드를 목소리 연기했다. 8월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