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핑클 멤버 중 첫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0년 김동률과 이상순이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하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으며 이후 유기견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3일 오후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속속 드러나자 양측 소속사 및 당사자는 ‘사실 무근’임을 밝혔으나, 올해 결혼은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초호화 결혼식이 아닌 제주도에서의 조용한 ‘비밀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 만큼, 여느 톱스타들의 결혼식처럼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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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연인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핑클 멤버 중 첫 ‘품절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BN스타 DB |
핑클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S.E.S는 현재 유진과 슈가 각각 2011년과 2010년에 결혼해 일찌감치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상황. 하지만 핑클 멤버로서는 맏언니인 이효리가 첫 결혼인 만큼 세간의 주목을 더욱 끌게 됐다.
1979년생인 이효리는 이진, 성유리, 옥주현과 함께 1998년 여성 아이돌 핑클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핑클은 데뷔 동시에 친근한 여자친구 이미지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섹시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팀을 이끌어온 이효리는 핑클 활동 이후인 2003년 첫 솔로음반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는데, SBS ‘연예대상’에서 가수 최초로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핑클 중에서는 이효리가 가장 먼저 결혼 포문을 열 가능성이 크지만, 함께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