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최근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허정 감독은 지난달 4일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에서 단편영화 ‘주희’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숨바꼭질’의 배급사 NEW는 5일 “대한민국 흥행 감독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그 동안 ‘황해’의 나홍진 감독과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등 그해 흥행 영화를 탄생시킨 신인 감독이 거쳐 간 영화제”라며 “이번 허정 감독의 수상 소식 역시 또 한 명의 걸출한 흥행 감독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NEW |
허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려는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영화다. 8월 14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