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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고 믿었던 한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과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이다.
박은혜는 극 중 호텔 상속녀로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이었으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뒤 복수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민경채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는 MBC 아침 드라마 ‘분홍립스틱’과 일일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등을 통해 일일 드라마의 여왕으로 불린 박은혜와 SBS ‘패션왕’을 연출한 이명우 PD와 설경은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SBS 아침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박은혜를 비롯해 왕빛나, 강지섭, 강경준 등이 함께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