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보여준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의 투철한 직업정신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7일 공연 프로듀서 유진 앤서니 나 씨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 여승무원이 정신없고 긴박한 순간에서도 비행기 통로로 부상당한 승객들을 옮기느라 동분서주하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몸집도 작은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 한국 여성 승무원은 영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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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보여준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의 투철한 직업정신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YTN뉴스 캡처 |
이 매니저
한편, 7일 새벽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로 2명 사망, 1명 실종, 1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