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아이들은 광고나 화보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백지상태이다. 한 번 화보를 찍은 적이 있는데 민율이가 같은 포즈를 카메라 앞에서 수십번 취해야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민율이가 ‘아빠, 나 다섯번만 해? 열번만 하면 돼?’하고 질문했다. 하지만 화보 관계자들에게는 그게 생업이고 좋은 포즈가 나올 때까지 작업해야 하는데 중간에서 이를 조율하기가 참 힘들더라. 그래서 앞으로는 되도록 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