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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매체는 아름의 측근의 말을 인용하여 “티아라 탈퇴는 부득이한 개인 사정 때문”이라며 “신병(神病)을 앓게 돼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지난 5월말 티아라의 미국 공연 후 강한 기운의 빙의 현상을 경험했고 증상이 심화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 했을 정도. 아름은 정신적 공황기를 겪으면서 약 2주간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측근의 말을 인용해 “가족들이 아름의 귀신을 쫓는 퇴마와 신 내림을 받지 않기 위한 누름굿 등 각종 조치를 취해보기도 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결국 그룹 활동을 포기하면서 향후 솔로 가수나 배우로서 활동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소속사 코어콘텐프미디어 측은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름의 SNS글이 이목을 끌었다. 아름은 6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더욱 탈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 탈퇴 이유
한편 아름은 티아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전원일기 속 저의 새로운 모습보다 몇 백배, 몇 만배 세상에서 최고 멋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 같다. 언니들과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찾아 뵐 것 같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