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 매혈기’(감독 하정우‧제작 (주)두타연)의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는다.
‘허삼관 매혈기’의 배급사 NEW는 12일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 한다”며 “하정우가 주연 및 연출을 맡았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 이어 두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첫 작품 ‘허삼관 매혈기’를 통해 배우이자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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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 매혈기’(감독 하정우‧제작 (주)두타연)의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는다. 사진=MBN스타 DB |
그간 ‘허삼관 매혈기’에 대한 아시아, 유럽 각국에서의 영화화 러브콜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음에도 위화는 한국에서의 최초 영화화를 결정했다.
원작자인 위화는 “여러 국가에서 영화화 요청이 있었으나 한국 판권을 소유한 현 제작사와 우정과 신뢰로 한국에서 첫 영화화가 되길 희망했다”며 “하정우의 출연 작품들을 모두 빼놓지 않고 보아왔기 때문에 무척 만족스럽고, 적역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정우
영화 ‘허삼관 매혈기’는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