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여동생이자 19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는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녹화에서 오빠 이병헌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은희는 “오빠의 결혼에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면서 “오빠가 짐이었는데 이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좋아하신다. 그 나이되면 다 짐짝취급이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에 패널로 나온 노사연, 송은이, 김새롬, 장성규 아나운서는 이병헌도 집에서는 짐짝 취급을 받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민정에 대해서는 “성격이 밝고 유쾌해서 같이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이은희는 이병헌보다 먼저 한살 연상 일반인 회사원과 4년 열애끝에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신혼생활에 대해 자랑하며 남편을 만나게 된 이유가 '또 다른 미스코리아 친구 덕'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과의 학창시절 인연부터 미용실원장님과의 비화 등 이은희가 밝히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비밀의 화원’은 미스코리아 수상 이후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지나간 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삶을 개척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역대 미스코리아들의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로, 특히, 최근 프리를 선언한 전현무와 오상진 그리고 미스코리아 대표 오현경이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오는 1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