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 제작 에넥스 텔레콤)’ 속 김남길과 손예진의 ‘상처 키스’ 촬영장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드라마 ‘상어’ 13회를 통해 괴한의 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온 이수(김남길 분)를 집 앞에서 기다리던 해우(손예진 분)가 그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수와 해우는 상처를 치료하던 도중 이수의 도발로 보는 이들 마저 안타깝게 만드는 ‘상처 키스’를 나누며 큰 화제가 됐다.
이수의 도발로 키스가 시작되었지만 이내 다시 서로의 숨소리까지 들릴 듯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이수의 리드로 키스를 시작했다. 해우는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했지만 곧 눈을 지긋이 감았고 두 사람의 치명적이고 애틋한 ‘상처 키스’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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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상어’ 속 김남길과 손예진의 ‘상처 키스’ 촬영장 비화가 공개됐다. 사진=에넥스텔레콤 |
사진은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모습. 상처를 입은 김남길은 사실 상처가 진짜로 아픈 듯 장난을 치며 엄살을 피웠고 그 모습에 손예진이 김남길의 엄살을 받아주며 그의 등을 토닥여준다. 이 모습을 본 현장 스태프들은 조용하고 긴장했던 분위기가 사라지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아슬아슬하고 치명적이었던 ‘상처 키스’의 실제 촬영 현장은 사실 웃음꽃 피어난 촬영장이었다. 현장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고 그 감정이 부딪혀 폭발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모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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