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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하늘은 “김기웅CP에게 전에 큰 실수를 한번 한 적이 있다. 똥이라도 푸라면 한번 퍼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사실 생활이 힘든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식구들이 나보다 더 힘들어 하더라. 어머니가 사우나를 못갈 정도다. 이번 기회로 식구들이 웃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슈퍼스타K5’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것에 대해 “20년 동안 가수활동을 하면서 인간적으로 실수도 많이 했다. 살아온 거는 남에게 못하더라도 음악적으로는 인정받은 것 같아서, 여태까지 살아온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번 앉아보고 싶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하늘씨를 추천했다. 영화계에 최민수가 없는 것만큼 가요계에 디오씨가 없는 허전함이 있다. 업적과 실적으로 보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숨은 재능과 끼와 음악적 해안을 검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지난 3월 ARS및 UCC오디션 접수를 시작해 4월 2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지역예선을 진행했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 15일까지 총 15회 방송된다.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