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20`s 초이스’ 부밍스타로 선정 “마음이 무겁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로이킴이 어려운 상황가운데 2013년 상반기 가장 뜨겁게 떠오른 스타로 선정됐다.
Mnet 2013 ‘20's 초이스(20'Choice)’가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로이킴이 ‘20's 부밍스타’의 명예를 누리게 됐다.
이날 트로피를 건네받은 로이킴은 다소 복잡하다는 표정으로 “먼저 팬 여러분들 정말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요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굉장히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이 상은 더욱 정중하게 노력하라는 뜻로 받아들이겠다.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로이킴은 4월 발매된 데뷔곡 ‘봄봄봄’이 인디뮤지션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과의 표절 시비가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20's 초이스’의 콘셉트는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계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존이며 ‘레전드 오브 20's(Legend of 20's)’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0대가 열광하는 레전드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여름 축제를 꾀했다.
지난 2012년 8월 첫째 주부터 2013년 6월 첫째 주까지 활동한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50%, 20대 리서치 30%, 전문 심사위원 점수 20% 비율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