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은 최근 TV조선 글로벌토크쇼 ‘헬로헬로’ 녹화에사 태권도에 반해 한국에 온 미국 출신 태권도 사범 제임스 락킷을 만났다.
무대에 등장한 제임스 락킷은 자신의 태권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샘 해밍턴은 제임스 락킷에서 태권도를 사사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3단옆차기’와 ‘몸통지르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의욕과 달리 어설픈 태권도 실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의 어이없는 실력에 MC 손범수는 “3단 발차기임에도 불구하고 발을 차는 높이가 다 똑같다”고 구박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키 작은 친구와 싸우고 있다”고 귀여운 변명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샘 해밍턴은 최근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 부실한 체력과 낯선 대한민국 군대생활에 고충을 겪는 '구멍병사'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20일 밤 ‘헬로헬로’에서는 ‘나라별 미신 & 예절’을 주제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